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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마드 이야기

   
나섬이야기 2020-01

1월의 나섬 이야기

 

올라가면 내려가는 날도 있지요. 반대로 내리막 길 끝에는 다시 올라가는 반동도 있는 것입니다. 문제는 그 파동의 흐름 속에서 얼마나 자신을 지켜 가는가입니다. 바람이 불면 바람을 타고 먼 바다로 나가는 사람이 있고, 바람이 무서워 배를 육지 위로 끌어올리는 사람이 있습니다. 위기가 기회라고 합니다. 저와 나섬은 위기를 기회로 삼아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위기로 새로운 터전을 만들고 한발 앞서는 길에 들어서기도 하였습니다. 새해에는 더 간절하게 그런 공동체를 만들어 보고 싶습니다.

사랑하는 동역자님!

지난 한해도 나섬은 하나님의 은혜로 살았습니다. 은혜가 없다면 존재 자체가 불가능한 우리는 오직 하늘의 도우심으로 살아갑니다. 그 은혜는 동역자님을 통해 구체적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우리가 동역자님과 관계를 맺고 있다는 사실이 너무도 감사하고 소중합니다. 나섬과 몽골학교를 위하여 기도와 사랑으로 함께하시는 동역자님께 감사드리며 그 사랑 잊지 않겠습니다.

저는 지난 1230여 명의 일행과 함께 베트남에 파송된 투하 선교사와 문영일 선교사 부부를 만나고 돌아왔습니다. 이번 방문 중에 현지 베트남의 한 선교센타와 새로운 동역관계를 맺고 돌아왔습니다. 선교는 연합하고 연대함으로 시너지가 더 생기고 지속가능하게 된다는 고백을 나누었습니다. 오직 하나님 나라를 위한 협력이 끝까지 지켜질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보고 싶은 후원자님!

많은 기대와 희망을 갖고 새해를 맞이하며, 430일경에는 터키 지역의 NPC(나섬페르시안교회)에서 무슬림과 함께 하는 선교 수련회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역파송 선교사 호잣트는 놀라운 선교적 열매를 맺어가고 있습니다. 얼마 전 연락을 주고받을 때 그는 지금의 교회에 이란 사람들이 가득해 자리가 부족하다며 행복한 비명을 지르기도 하였습니다. 에스키쉐히르 지역에도 많은 이란인들이 모이고 있습니다. 이번 터키 방문 시에는 그곳에도 가려 합니다. 저는 지난해 4NPC 수련회에 참석하여 많은 감동과 은혜를 받았습니다. 그 감동과 은혜를 여러분과 나누고 싶습니다. 4월에 있을 NPC 수련회에 함께 하길 원하시는 분들은 연락 주십시오.

 

몽골학교는 지난 달 24일에, 아시아청소년학교는 1월 초순 방학을 합니다. 몽골학교에는 몽골에서부터 연락이 와 학교에 입학하겠다는 아이들이 늘어갑니다. 몽골의 미래는 우리 학교 아이들이 책임질 것입니다. 우리 아이들이 지도자가 되고 선교사가 되는 꿈을 꾸며 학교를 세워갑니다.

 

나섬과 몽골학교 그리고 역파송 선교와 뉴라이프 선교회에 이르기까지 우리는 쉼 없이 달려갈 것입니다. 미국의 세이비어 공동체와 같이 작지만 강한 공동체가 되고 싶습니다. 그것이 한국 교회 안에 나섬이 존재하는 이유입니다.

새해에도 주님의 은총이 동역자님과 함께 하시길 기도합니다. 나섬과 함께 하나님 나라를 확장해가는 일에 소중한 동역자가 되어 주십시오.

 

광나루 몽골학교와 나섬에서 유해근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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